울진 ‘술도가’·영천 ‘와인’, aT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울진 ‘술도가’·영천 ‘와인’, aT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7.05.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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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술도가
카페 분위기 양조장 대변신
관광지 연계 체험공간 추진
영천 한국와인
양조용 포도 활용 체험 인기
재방문·재구매 마케팅 지원
경북 울진의 ‘울진술도가’와 영천의 ‘한국와인’이 ‘2017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신규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정부기관에서 전통주와 양조장에 대한 품질관리 및 환경개선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종합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지역관광과 결합된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31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농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울진술도가와 한국와인을 포함해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탁주 외에도 과실주·증류주 등 다양한 주종을 비롯 70년전 건축물을 그대로 보전하고 대대로 운영해 온 유서깊은 양조장과 카페테리어 형태의 현대적 양조장이 균형있게 선정돼 전통주의 역사·문화적 콘텐츠와 연계한 정통성 및 현대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다.

올해 신규 선정된 울진술도가의 경우 1930년부터 막걸리를 빚어온 양조장으로 최근 리뉴얼·증축을 통해 해변 카페를 표방한 현대적 감각의 양조장으로 변신을 꾀했다. 향후 왕피천, 불국사, 온천, 성류굴 등 인근 지역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험형 양조장으로의 지원을 구상중이다.

한국와인은 양조용 포도 15종을 식재해 이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하며, 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재방문·재구매 활성화를 위한 고객관리 기반의 마케팅 지원으로 국내 대표 와이너리 체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지역에선 명인안동소주(안동), 문경주조·오미나라(문경), 한국애플리즈(의성), 은척양조장(상주) 등 7개소가 운영중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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