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원더우먼’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원더우먼’은 예매율 34.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날 ‘원더우먼’과 함께 개봉한 영화 ‘대립군’은 20.5%로 2위에 올랐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등이 출연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17.9%로 3위, ‘노무현입니다’는 10.9%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 ‘원더우먼’이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더우먼’은 DC의 새로운 히어로무비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25개의 리뷰 중 24개가 원더우먼에 호평을 했다. DC는 앞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었지만 ‘원더우먼’의 호평에 힙입어 차기 DC표 히어로무비 제작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는“‘다크나이트 이후 DC 최고의 영화”(커밍순), “재미있고, 흥미롭고, 터프하고, 로맨틱하다. 제대로 된 슈퍼히어로 영화”(버즈피드)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