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주시 본예산안은 올 당초 예산보다 9,5% 감소한 7천960억 원으로 일반회계 6천200억원과 특별회계 1천760억 원으로 편성됐다.
백 시장이 이날 밝힌 주요 사업은 월정교와 황룡사복원 등의 역사문화도시 선도 사업의 마무리와 축구공원등의 인프라와 골프장 등의 레포츠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비롯한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문화체육관광’분야에 1천43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방폐장 유치에 따른 `3대 국책사업’(한수원본사.양성자가속기,방폐장)의 성공적 안착과 산업단지의 기반 조성, 재래시장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등 `첨단과학도시와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 323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전철 화천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지역 종합개발지구지정’ 등 `지역균형개발과 도로교통’ 분야에 1천691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FTA 등 개방화에 대비 친환경 농업육성과 `경주 천년한우’ 등 고품질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 농업기반시설의 지속적 확충 등의 `농어업경쟁력강화와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에 864억원을 배정했다.
시립화장장 건립, 장애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 등의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복지구현’분야에 1천670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도심을 흐르는 `3대하천’(서천,남천,북천)의 웰빙 문화생태공원 조성과 광역상수도 사업의 조기 마무리, 양북·내남·서면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과 생활폐기물 소각장건설 등 환경기초시설의 완비로 물 맑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816억원을 편성하고 있으며,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책임행정과 열린 시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등 성과중심의 관리체제인 선진행정실현 등에 1천 553억을 편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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