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동구 금강동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19일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측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