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6일 오후 경북 영천상공회의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는 지역 내 근로자 건강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밀집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건강센터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소됐다. 센터는 간호사가 상주하고 센터 전문가가 순회 방문하는 형태로 안전보건공단로부터 위탁받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고용노동관서·유관기관·공단지사, 유관기관 및 노사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춘 기술이사는 축사에서 “영천분소가 경상북도 동남권역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와 노총 등 유관기관이 영천분소 운영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