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완전개통은 이달 말
10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동대구역 고가교 확장공사의 고가교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파티마병원 방향 3~4차로가 11일부터 5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또 이달 말부터는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 네거리 구간이 왕복 10차로로 완전 개통돼 주변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다.
앞서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대구 신세계백화점 서편 진출입로 구간은 작년 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맞춰 왕복 10차로로 우선 개통됐다. 또 동대구역 앞 광장구간은 차도 중앙에 버스전용 차로를 설치해 대중교통 소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동대구역사 전면 광장부에는 오는 10월까지 조경과 함께 대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을 랜드마크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 공사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교통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약속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