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회원 구조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회원 구조
  • 이혁
  • 승인 2017.08.28 21: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재문화체육센터 강사 2명
평소 익혀둔 응급처치법 발휘
인명구조
대구시설공단 서재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사들이 강습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회원의 생명을 구했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재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사들이 강습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회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지난 21일 오전 7시 40분께 대구 서재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강습을 진행하고 있던 김민수(30) 강사는 물 속으로 쓰러지려던 A씨를 발견하고 즉시 수영장 밖으로 끌어냈다.

의식과 맥박이 없는 A씨를 살리기 위해 김도균(41)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3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A씨의 맥박과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출동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됐다.

대구시설공단 전 직원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는 주 1회 수상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시 실전 대처능력을 키우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응급조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도균 강사와 김민수 강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실시한 수상안전교육과 훈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