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8일까지 참가자 접수
경주,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8일까지 참가자 접수
  • 이승표
  • 승인 2017.09.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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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발
2015년 개최된 ‘제1회 신라임금 이발하는날’의 모습.
천년고도 경주시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인 ‘2017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이 오는 9일 오후 1시 첨성대 앞 왕경유적지 일원에서 3천명의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2015년 첫 행사를 통해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라는 타이틀로 ‘한국기네스 인증’을 획득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9일 오후 1시부터는 식전공연으로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다섯 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가 막을 연다. 이어 참석자 전원을 제관으로 신라제향을 봉행하는 의식행사와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대역으로 출연한 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남사당놀이‘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대회를 비롯해 낮은 줄타기, 전통 민속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등도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색 퍼포먼스로 왕을 상징하는 대형 ‘용’이 행사장 고분에서 등장해 비상하는 신라의 꿈을 표현한다.

지난 7월부터 행사 홈페이지(www.kingsday.kr)를 통해 왕릉벌초 행사 참가자 를 공개 모집, 행사 전날인 8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온라인 사전신청자에 한해 왕릉 벌초 물품이 지급된다. 벌초 인원 3천명이 모집되면 자동으로 접수는 마감된다.

경주시는 행사 참가자가 사전신청을 통한 참가증을 제시하면 당일에 한해 동궁과 월지, 대릉원 입장료가 50% 할인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한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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