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여성연합 등 15개 여성단체
정부 해결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정부 해결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일회용 생리대의 위해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여성단체가 생리대의 모든 유해성분 전수조사 및 건강역학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나쁜페미니스트 등 15개 여성단체는 7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생리대 사태를 축소하지 말고 여성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유해물질들이 생리대를 사용해 온 여성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여성단체는 또 “현재 식약처가 생리대 전수조사를 하고 있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만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외 유해화학물질 모든 성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이나 정확한 정보 확인 등이 되지 않아 여성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식약처, 생리대 공급 기업,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나쁜페미니스트 등 15개 여성단체는 7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생리대 사태를 축소하지 말고 여성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유해물질들이 생리대를 사용해 온 여성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여성단체는 또 “현재 식약처가 생리대 전수조사를 하고 있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만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외 유해화학물질 모든 성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이나 정확한 정보 확인 등이 되지 않아 여성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식약처, 생리대 공급 기업,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