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 요람 ‘우뚝’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 요람 ‘우뚝’
  • 강선일
  • 승인 2017.09.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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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년 만에 229개 기업 배출
입주社 누적 매출액 270억 달성
올해 입교자 60% 타지역 출신
창업 지원 전국적 명성 입증
동대구로에 위치한 지역대표 창업지원기관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가 2013년 개교이후 4년만에 입주 스타트업의 누적 매출액 270여억원, 고용창출 699명 등의 성과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실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입교 경쟁률은 작년 기준 5대1을 기록했으며, 올해 입교자의 60%는 대구·경북이 아닌 타지역 출신들이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적 명성을 가진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소프트웨어, 앱,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분야 기술창업을 지원해 모두 229개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기업 누적 매출액은 270억원이 넘는다. 또 그동안 699명의 신규고용 창출, 총 410건(팀당 1.8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등으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벤처캐피털 등에서 모두 39건, 51억원의 후속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창업기업들은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경북대를 휴학하고 창업한 ㈜인업은 페이스북을 이용한 의료분야 입소문 마케팅(viral marketing) 분야를 개척해 연간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는 올해부터 민간창업투자사(액셀러레이터)에서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우수 창업팀에게 직접투자 후 창업 전과정을 전문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캠퍼스를 운영하는 경북대가 온라인 웹툰 공급사인 레진코믹스에 투자해 5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빅뱅엔젤스㈜와 협약체결을 통해 마련됐다.

캠퍼스 책임자인 경북대 김현덕 교수는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는 민간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으로 보다 전문화된 창업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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