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재정 자립 통해 한국 첨단의료산업 발전 기여”
“재단 재정 자립 통해 한국 첨단의료산업 발전 기여”
  • 남승렬
  • 승인 2017.10.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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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3차 종합계획
2019년까지 마스터플랜 확정
연구·제품화 지원…성과 높여
첨복실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제3차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사진은 첨복재단 연구진이 신약 실험을 하는 모습. 첨복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가 2017~2019년 3년간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2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시, 경북도 등과 협의해 첨복단지의 제3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보건의료산업 실현을 위한 세부방안 등이 담겼다.

1차 종합계획(2011~2013)과 2차 종합계획(2014~2016)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첨복재단의 자립화를 위해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제1차 종합계획이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유치해 R&D(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제2차 종합계획은 핵심 인프라 활용 방안을 높이고, 제품화 중심의 공동연구 및 기업 지원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정착기였다.

제3차 종합계획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수요자 맞춤형 공동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공동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또 전략적 기업 지원으로 연구 성과 극대화 및 확산을 위해, 첨복단지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기업 지원을 강화해 첨복 활용을 제고토록 했다. 또 선순환적 보건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응용연구에서 전임상·임상에 이르는 전주기적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이사장 중심의 조직 운영을 위해 정관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첨복재단 관계자는 “제3차 종합계획이 이전 계획과 크게 다른 점은 첨복단지 운영의 효율성이 강조됨에 따라 첨복재단의 재정 자립도가 구체적으로 명시된 점이다”며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를 넘어 한국의 첨단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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