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09-2010 정규리그(리그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5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난 17일 스타드 렌과 리그 홈 경기(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5호골(2도움).
지난 시즌 다섯 골을 넣었던 박주영으로서는 프랑스 진출 후 통산 10번째 골이기도 하다.
애초 박주영은 렌과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경고를 받아 이번 리옹과 대결에는 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출전정지 경기는 내년 1월10일 프랑스컵 투르FC와 64강전으로 확정돼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박주영의 득점으로 모나코는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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