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아름다운 인삿말 오가는 등굣길
“행복하세요”…아름다운 인삿말 오가는 등굣길
  • 여인호
  • 승인 2017.1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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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원초 ‘먼저 인사하기’ 활동
율원초등5학년-김현우
대구 율원초등학교의 행복한 아침 풍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학교는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아람단, 컵스카웃 등 여러 청소년 단체와 회장단 학생들의 ‘먼저 인사하기’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고운말에 친구웃고 나쁜말에 친구운다’ ‘상처받은 친구마음 감싸주는 우리우정’ 등의 팻말을 들고 환한 얼굴로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친구들을 맞이하면 등굣길의 학생들은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말로 화답한다.

활기찬 교문을 지나 우리 학교의 운동장에 들어서면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운동장 트랙에 돌고 있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해당되는 요일에 선생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면 아침 햇살이 퍼져가듯 얼굴마다 미소가 번져간다.

운동장 가운데에서는 우리학교의 자랑인 얼티미트부가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 얼티미트부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지난해 전국 3위, 올해 대구광역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당에서도 여학생 넷볼부가 모여서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다. 넷볼부는 작년까지 연속 대구광역시대회에서 1등을 하다가 올해에는 아쉽게 2등에 그쳤다. 이번 주는 한국우주과학청소년단에서 아침인사에 참여한다.

환한 미소로 답해주는 언니, 오빠, 동생들을 보면 차가워진 날씨지만 봉사하는 뿌듯한 마음에 힘든 줄도 모른다고 한다. 우리 율원초등학교의 활기찬 아침풍경은 쭉 이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오고 싶은 학교, 서로 소통하며 활기찬 우리학교의 아침풍경을 소개했다.

김현우(율원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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