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23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홀에서 열린 2009 시상식에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이광종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게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줬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월 이집트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한국 단일팀으로는 최고 성적인 8강 진출 쾌거를 지휘했다. 이광종 감독도 U-17 월드컵에서 젊은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8강에 오르는 위업을 이뤘다.
남자 최우수선수에는 올해 고등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소속팀의 왕중왕전 우승에 앞장선 지동원
(광양제철고)과 이리동중의 김승준, `축구신동' 백승호(대동초등)가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선 이민아(포항여자전자고)와 이소담(현대청운중), 송지윤(강릉 성덕초)이 각각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연합
2009 축구협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홍명보 전 U-20 대표팀 감독, 이광종 U-17 대표팀 감독
▲특별공헌상= 김태만 포항 사장, 김원동 강원FC 사장,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박희근 교육과학기술부 과장
▲남자최우수선수상= 지동원(광양제철고), 김승준(이리동중), 백승호(서울대동초등), 김윤서(부산 U-12클럽), 김대열(단국대), 진창수(포천시민구단)
▲여자최우수선수= 이민아(포항여전고), 이소담(현대청운중), 송지윤(강릉성덕초), 김효빈(한양여대), 이장미(대교 캥거루스)
▲남자 최우수지도상= 김인완(광양제철고), 한상신(이리동중), 김태엽(광양제철남초), 정수진(부산 U-12클럽), 신연호(단국대), 차승룡(포천시민구단)
▲여자지도자상= 하재철(오산정보고), 김명만(현대청운중), 김평회(강릉성덕초), 이상엽(한양여대) , 박남열(대교 캥거루스), 최덕주(U-16대표팀 감독)
▲남자 최우수심판상= 최명용, 정해상
▲여자 최우수심판상= 김숙희,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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