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천)는 24일 “2010년도 정부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을 20일이나 경과했는데도 국회의 예산심의는 여전히 파행을 빚고 있어 안타깝다”며“정부예산안 의결이 늦어지면 이와 연계된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의 예산배정과 자금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등에 차질이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도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의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내년도 예산집행마저 차질을 빚으면 경제상황이 다시 움츠러들게 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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