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음주 3차 소환 예정
수십억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추가 출국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박 회장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달 29일까지 한달 더 연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박 회장에 대한 출국 금지 기간을 1개월씩 연장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이르면 다음주 중 박 회장에 대한 3차 소환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추가 소환에서 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사용처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하지만 박 회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소환 조사에서 직원 경조사비 등 공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자금 유용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회장에 대한 3차 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지방경찰청은 박 회장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달 29일까지 한달 더 연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박 회장에 대한 출국 금지 기간을 1개월씩 연장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이르면 다음주 중 박 회장에 대한 3차 소환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추가 소환에서 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사용처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하지만 박 회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소환 조사에서 직원 경조사비 등 공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자금 유용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회장에 대한 3차 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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