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6일 2009 시즌에 뛴 외국인선수 크루세타와 계약금 3만달러-연봉 30만달러, 나이트와 계약금 5만달러-연봉 3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루세타는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커브, 포크볼을 앞세워 올 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거뒀다.
제구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받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삼성의 에이스 역할까지 수행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 9월 루넬비스 에르난데스(29)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나이트는 11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56의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삼성의 내년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팀원들과 동고동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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