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타당성조사 긍정평가
국토해양위원장인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북)은 29일 ‘포항신항만 철도인입선 구축사업’과 관련,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 결과(AHP), 0.502를 받아 사업시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포항신항만 철도인입선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792억원 규모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연장 11.2km의 단선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라면서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구축되는 철도인입선 건설이 완료되면 영일만항 및 배후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 분담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한 산업집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기업투자유치 확보와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항만 철도인입선 건설사업은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 연계망 구축을 통해 동해안 지역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커서 조기착공이 꼭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당초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상임위 예산심의에서 설계비 20억원을 증액시켰고 예결위와 본회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 동안 동해중부선 철도건설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그리고 경부고속철도 포항직결노선 유치 등 동해안 지역 철도망 구축에 힘써온 이병석 의원의 노력이 이번 신항만 철도인입선 구축을 통해 마무리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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