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4.1원에 거래 마감
원엔 재정환율 948.89원
원엔 재정환율 948.89원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가와 종가 기준으로 모두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하락한 달러당 1,0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4월 30일 달러당 1,072.4원에 장을 마친 이래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 세웠던 종가 최저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6원 하락한 1,075.5원으로 출발한 뒤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 7분 만에 1,074.4원까지 떨어지면서 역시 2년 8개월 만에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29분에는 달러당 1,074.00원으로 떨어지면서 저점을 더욱 낮췄다.
김선태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에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 같은 달러 약세와 예상보다 이른 한국은행 금리인상으로 인한 원화 강세가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48.89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9.74원)보다 0.85원 하락했다.
이는 2015년 12월 7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기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로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한 아베노믹스에 힘이 실렸다”며 “일본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기 전까지는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하락한 달러당 1,0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4월 30일 달러당 1,072.4원에 장을 마친 이래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 세웠던 종가 최저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6원 하락한 1,075.5원으로 출발한 뒤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 7분 만에 1,074.4원까지 떨어지면서 역시 2년 8개월 만에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29분에는 달러당 1,074.00원으로 떨어지면서 저점을 더욱 낮췄다.
김선태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에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 같은 달러 약세와 예상보다 이른 한국은행 금리인상으로 인한 원화 강세가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48.89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9.74원)보다 0.85원 하락했다.
이는 2015년 12월 7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기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로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한 아베노믹스에 힘이 실렸다”며 “일본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기 전까지는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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