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지방선거 워밍업> 성주군
<2010 지방선거 워밍업> 성주군
  • 대구신문
  • 승인 2009.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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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 6~7명...한나라 공천 최대변수
이창우 군수 3선 도전, 이택천.김항곤씨 출마선언
박기진 도의원 표밭갈이...장윤영.송용섭씨 후보 거론
내년 지방선거 성주군수 후보자들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현재 6-7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한나라당 공천에따라 출마 포기 후보가 예상돼 공천이 최대변수다.

공천이 확정 후 최종 2-3명의 후보로 압축될 전망이다. 후보 대부분은 한나라당 공천을 전제로 뛰고 있으며 벌써부터 공천을 자신하는 후보도 있다

◈성주군수

거론 후보군으로 이창우(71) 현 군수, 박기진(63) 경북도의원, 이택천(65) 전 대구지방경찰청장, 김항곤(58) 전 성주경찰서장, 최성곤(49) 계명대 체육과 교수, 오근화(55) 전 성주군의원 등이다.

이 군수는 3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행사장을 돌려 업무를 챙기고 있다. 진급 투서 사건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는 등 구설수에 올랐지만 최근 무혐의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천 전 청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자신하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 행사장마다 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 군수와 이 전 청장은 같은 성산 이씨라 현재 문중이 양분된 상태, 한나라당 공천 확정 여하에 따라 단일화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김항곤 전 서장도 출마 선언 후 행사장, 각종 모임에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김 서장은 상당히 서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기진 경북도의원은 군수 출마 여론이 있으나 한나라당 공천이 여의치 않으면 도의원 쪽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성곤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오근화 전 성주군 의원도 군수 출마 후보자로 거명되고 있다.

◈광역의원

경북도의원 후보자는 지난번 모두 한나라당 공천자가 당선됐다. 제1선거구 (성주읍,선남면,용암면,월항면)는 지난 2008년 10월29일 보궐선거를 통해 김지수씨가 한나라당 공천받아 당선돼 활동 중이다.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한 김종보 전 군의회의장과 젊은 패기로 출마해 선전한 성주자치신문사장인 백철현씨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종수 현 성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유건열 전 성주군의원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2선거구는(수륜,가천,금수,대가,초전,벽진면) 박기진 의원이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전 성주군의회의장 출신인 장윤영씨와 송용섭 전 성주군기획 감사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초의원

성주군의원 선거는 지난 선거에서 모두 한나라당공천을 받아 당선된 만큼 일부지역에서 현 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 선거구(성주읍·2명)은 재선에 도전하는 백인호 의장과 정영길 의원이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2008년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했던 이동진씨도 방향을 선회, 후보군으로 거론 되고있다.

나 선거구(월항면, 선남면, 용암면·2명)는 도정태 군의회 부의장과 이창길 의원 아성에 이성재씨와 전 성주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출신인 노광희씨가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창길 의원은 몸이 좋지않아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다 선거구(수륜면, 가천면, 금수면, 대가면, 초전면, 벽진면·3명)은 현 의원인 배명호 의원, 이수경 의원, 이성훈 의원 외 뚜렷한 후보자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전 성주군 기획감사실장 출신인 송용섭씨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성주=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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