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 유일하게 산부인과 전문병원 3기 연속 지정됐다.
전문병원은 정부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다. 의료법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지정될 수 있다.
효성병원은 2005년 산부인과 전문병원시범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08년 2차 시범기관 지정 된 후 2011년 1기 산부인과 전문병원 지정, 2015년 2기 지정에 이어 2018년 3기에도 지정돼 대구경북 유일의 3기 연속 전문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동 병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