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분틀니 연결 치아 내원 당일 수복 방법 보고

이주형(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교수가 미국치과보철학회 학술지(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18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이 조교수는 ‘기존 부분틀니에 연결하는 치아를 내원 당일 수복하는 디지털 접근 방법’이라는 주제로 미국치과보철학회에 논문을 발표했다.
치아에 우식 또는 파절이 있는 경우 치아 보전을 위한 보철물이 필요하다. 만약 사용중인 부분틀니가 유지되는 치아의 손상이 크다면, 치아 전체를 덮는 형식으로 보철물을 제작해야 한다.
많은 경우 환자의 부분틀니를 이용하여 치과기공소에서 치아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제작기간 동안 환자는 저작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조교수는 구강스캐너 및 캐드캠 시스템을 이용해 내원 당일 수복하는 방법을 미국치과보철학회에 보고해 논문상을 수상했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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