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미래신산업 ‘청색기술’ 선점 전력”
경산 “미래신산업 ‘청색기술’ 선점 전력”
  • 최대억
  • 승인 2018.02.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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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10대 전략 마련
포스텍·DGIST 등 기관과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도
경산시는 청색기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육성체계 정비, 산업생태계 조성 등 사업화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미래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를 핵심 전략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중 신산업 창출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략사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지역기반산업의 고도화와 혁신성장을 위해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산업 등 5개 분야별 전략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양성자 가속기연구센터, 재료연구소(KIMS),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청색기술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청색기술자문위원도’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경산시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지역특화사업으로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포항의 철강·가속기, 포스텍과 구미의 전자, 창원의 기계부품 그리고 경산의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연계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색기술 R&D부터 산업화 실증까지 산업전반에 걸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청색기술 융합산업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나노구조물 기술 등 청색기술원천기술을 보유한 5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색기술기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사업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주력산업과 청색기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발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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