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 대구 전통시장 3곳을 찾아가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와 직원은 방촌시장을 방문하고, 서부교육지원청은 동대구시장, 남부·달성교육지원청은 현풍시장을 방문,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상권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이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