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전문계 특성화고 대폭 확대
전문인력 양성..전문계 특성화고 대폭 확대
  • 윤정혜
  • 승인 2010.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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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계 고등학교에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학과가 신설되는 등 특정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계 특성화고가 대폭 확대된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5개교 36개 학과로 구성된 대구지역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는 오는 2011년까지 15개교 47개 학과로 확대된다.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는 5개교 11개 학과로 대구서부공고의 유비쿼터스전자과 및 신재생에너지전자과, 경북공고의 건축그래픽디자인과, 전자기계과, 토목설계과, 영남공고 그린에너지전기과, 유비쿼터스전자과 및 바이오화공과, 경북여자정보고 유통경영과, 구남여자정보고 보건간호과와 애니메이션과 등이다.

전문계 특성화고 확대에 앞서 대구교육청은 특성화고 정착을 위해 올해 교육과정 운영지도는 물론 시범학교 운영, 교재개발, 실험·실습실 현대화,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에 22억1천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산업발전에 부응하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여자상업정보고 정보처리과를 금융정보과, 구남여자정보고의 인터넷비즈니스과를 금융비즈니스과로 학과를 개편했다. 인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대구산업학교에는 조리과를 신설했다.

한편 전문계 특성화고는 직업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과정을 다양화, 특성화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식 현장 지향적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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