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체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각급 학교로 지원되는 학교회계전출금도 70%이상 상반기에 교부할 예정이다.

또 명시이월사업비 1천510억원도 상반기 중 배정을 완료하는 등 선금급 지급 및 긴급입찰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조기집행 추진 점검반을 운영, 각 기관(부서)별 조기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기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장애요인 개선 등을 통해 예산 조기집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