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튀니지 등 지중해 연안 3국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2박14일 일정으로 모로코, 튀니지,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3개국 의회의 초청을 받아 이들 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국회 대변인실은 7일 “이번 방문은 평소 교류가 부진했던 지중해 연안 국가와의 의회정상 외교를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또 의회정상 외교를 통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3대륙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실은 또 “이들 국가로부터 우리나라의 2013∼2014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 주요 국제사안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마련을 위해 IT, 해운, 조선, 관광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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