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훔쳐본 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주인이 없는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Y(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대구와 경남 창원, 대전 등 일대 아파트를 돌며 빈집에 몰래 들어가 총 10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Y씨는 1층 공동 현관이 없는 아파트만을 골라 돌아다니며 집 주인이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몰래 훔쳐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에는 항상 주위를 둘러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주인이 없는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Y(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대구와 경남 창원, 대전 등 일대 아파트를 돌며 빈집에 몰래 들어가 총 10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Y씨는 1층 공동 현관이 없는 아파트만을 골라 돌아다니며 집 주인이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몰래 훔쳐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에는 항상 주위를 둘러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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