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4국의 개벽’ 관광객 30만명 몰려 축하
‘新4국의 개벽’ 관광객 30만명 몰려 축하
  • 채광순
  • 승인 2018.04.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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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막 내려
22개 지자체 동참 행사 다양
뮤지컬 ‘가얏고’ 기립 박수
특별법 염원 횃불 퍼포먼스
고령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2018대가야체험축제현장(1)
신4국의 개혁이란 주제로 열린 2018 대가야체험축제가 15일 성황리에 마감했다.

경북 고령군의 2018 대가야체험축제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新4國의 개벽’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0여만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 다양한 행사를 관람했다.

올해에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에 동참하고 가야문명을 재조명하기 위해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소속된 영호남의 22개 지자체들이 축제에 함께동참해 각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 관광기념품,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 지금까지 지역별로 각각 연구돼 왔던 가야사를 이번에는 통합한 국제가야사학술대회로 열어 세계 속의 가야역사를 재조명했다.

이와함께 악성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으로 세계 현 페스티벌을 기획, 이탈리아 크레모나시를 비롯해 일본, 중국,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을 초청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년 함께하는 뮤지컬 ‘가얏고’는 가야금의 옛 이름인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영호남과 함께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축제로 2018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의 성공한 모델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했다

한편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가야문화권 영호남 22개 시·군의 화합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축제의 마지막으로 가야의 횃불 점화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고령=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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