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국선수단, 4종목 45명 확정
밴쿠버 한국선수단, 4종목 45명 확정
  • 대구신문
  • 승인 2010.0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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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21회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일 태릉선수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4종목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45명을 전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남자 선수는 26명이며 여자 선수는 19명이다.

종목별 감독과 코치로 구성된 경기임원은 18명을 파견하기로 했고 현지에서 선수단을 지원할 본
부임원은 박성인 선수단장을 포함해 19명으로 총 선수단은 82명으로 결정됐다.

출전 선수 45명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당시 48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이며 임원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는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때 75명을 뛰어넘는 최다 인원이다.

종목별로는 빙상이 28명으로 가장 많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규혁(서울시청)과 이강석(의정부시청), 이상화(한국체대) 등 16명, 쇼트트
랙은 이호석(고양시청)을 비롯해 10명,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고려대)를 포함해 2명이다.

스키는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노보드에서 10명이다.

4인승과 2인승에서 모두 출전권을 획득한 봅슬레이는 강광배(강원도청)를 필두로 4명, 스켈레톤은 조인호 1명이며 바이애슬론에서는 2명이 이번 올림픽에 나간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2월12일부터 28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리며 한국은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해 국가별 종합순위 10위 이내 유지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2월2일 태릉선수촌에서 결단식을 가진 뒤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본진이 5일 밴쿠버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출전권은 최종 확정됐지만 루지 남자 1인승의 이용(강원도청)이 와일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5개 종목, 46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연합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명단

◇빙상
△스피드=<남자> 이규혁.이강석.모태범.문준.이기호.이승훈.이종우.하홍선
<여자> 이상화.이보라.오민지.안지민.이주연.노선영.박도영.김유림
△쇼트트랙=<남자> 이호석.성시백.이정수.김성일.곽윤기
<여자> 조해리.박승희.이은별.최정원.김민정
△피겨=<여자> 김연아.곽민정

◇스키
△알파인=<남자> 정동현.김우성
<여자> 김선주
△크로스컨트리=<남자> 이준길
<여자> 이채원
△스키점프=<남자> 최흥철.김현기.최용직
△스노보드=<남자> 김호준
△프리스타일 스키=<여자> 서정화

◇바이애슬론=<남자> 이인복
<여자> 문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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