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하락폭 유지·전세 하락폭 소폭 확대
매매 하락폭 유지·전세 하락폭 소폭 확대
  • 김주오
  • 승인 2018.06.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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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대구지역 매매가 상승폭 축소
경북지역 전세가 0.24% 하락
한국감정원이 지난 5월 4주(5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0.05%)적으로 기존 급등을 보이던 서울 강남4구 등은 매수자 우위 계속되며 하락세 지속, 기타 구들은 미미한 상승세, 풍부한 공급에 따라 경기·인천은 소폭의 하락세, 경상도·충청도 및 부산·울산 등은 미분양 영향으로 하락 지속, 기타 지방은 보합에 가까운 장세 유지 등 전반적으로 전주와 유사한 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이 지난해 1월 이후 70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04%), 전남(0.03%), 서울(0.03%) 등은 상승, 세종(0.00%)은 보합, 경남(-0.22%), 울산(-0.21%), 충남(-0.16%), 강원(-0.14%), 충북(-0.1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1%)은 서울이 0.03% 상승, 경기는 0.03%, 인천은 0.01% 하락했다.

지방( -0.09%)은 보유세 개편 논의, 지방선거 전 관망세 확대 등으로 대구는 상승폭이 축소, 세종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 공급물량 적체까지 더해진 부산·충남·강원 등은 하락폭 확대됐다. 그러나 전반적 하락세 내 나타난 등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된 경상도·충북 등의 영향이 종합되며 지방 전체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0.13%)적으로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 등은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되고, 지방도 신규공급 증가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근로자 수요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세입자 우위시장이 계속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 세종(-0.33%), 경남(-0.30%), 울산(-0.27%), 경북(-0.24%), 충남(-0.18%), 제주(-0.17%), 경기(-0.14%), 충북(-0.14%),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12%)은 서울 0.11%, 경기는 0.14%, 인천은 0.11% 등 각각 하락했다.

지방(-0.14%)은 경남이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하고 신규 공급물량이 증가한 거제·창원시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세종·대전은 세종시 신규 입주 및 대규모 입주예정 물량으로, 부산·강원·충청 등도 전세물량 누적으로 하락세 이어가는 등 전체 14개 시도 중 광주·전남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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