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12개과 450명 안착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본관
지방교육센터 등 갖춘 부속건물
앞마당엔 호국경찰 추모공원도
외관은 경찰 상징 참수리 형상화
경북지방경찰청이 52년 동안의 대구 생활을 마감하고 안동 도청신도시로 이전한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12종합상황실 등 4과 7실을 비롯해 내달 6일까지 12개과 450여 명의 이전을 완료한다.
경찰이 새롭게 둥지를 틀 신청사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본관 등으로 조성됐다. 부속건물은 지방교육센터와 어린이집이 있으며, 앞마당에는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이 조성됐다.
이밖에도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외부에 옥외 체력단련 시설과 힐링쉼터(정자) 등을 마련했다. 또 지하에는 무도장, 실내사격장과 헬스센터, 목욕탕 등 편의시설이 갖춰줬다.
현관 1층에는 방문객의 쉼터인 북카페 등 민원인 편의위주로 공간이 우선 배치됐다. 전체 건물외관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 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