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장마·폭염 등 대비 집중 감독
대구노동청, 장마·폭염 등 대비 집중 감독
  • 장성환
  • 승인 2018.06.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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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와 무더위를 앞두고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집중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장마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대구·경북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감독을 단행한다.

원·하청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점검 결과를 확인해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은 불시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에서 자체점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마철 위험요인별 안전보건대책과 자체점검표를 담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현장책임자 대상 안전교육 등 예방사업 역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노동청은 폭염에 직접 노출돼 열사병 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옥외작업 온열 질환 예방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여름은 장마철 집중호우·침수·폭염 등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장마철 건설 재해 예방과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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