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5G 가치는 47조8천억”
“2030년 5G 가치는 47조8천억”
  • 강선일
  • 승인 2018.07.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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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
車산업 7조·미디어 3조6천억
KT는 내년 3월께 상용화를 시작하는 5세대(G) 이동통신이 주요 산업 및 환경변화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가치가 2030년에 47조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 보고서는 5G 도입에 따른 주요 10개 산업영역인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운송 △농업 △보안/안전 △미디어 △에너지 △유통 △금융산업에서의 전략적, 운영상, 소비자 편익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4개 기반환경인 △스마트시티 △비도시지역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에서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편익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산업 및 4개 기반환경에 대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 최소 30조3천235억 원, 2030년에는 47조7천527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해당연도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이며, 새롭게 나타날 서비스 등을 감안하면 훨씬 더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개 산업 중 자동차 산업은 텔레매틱스 가치 증가 등으로 2025년에 3조3천억 원, 2030년에는 7조2천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발생이 예상됐다. 앞서 KT는 지난 평창올림픽과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에서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의 5G 협력편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도입으로 변화할 자동차 산업을 예측한 바 있다.

또한 미디어 산업에선 5G로 초고용량 전송처리가 가능해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미디어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3조6천억 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헬스케어 2.9조 원 △운송 2.8조 원 △농업 0.26조 원 △보안·안전 0.72조 원 △에너지 1.1조 원 △유통 2.5조 원 △금융 5.6조 원 등 10개 산업분야에서 최소 42조3천439억 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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