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폭력 없는 국회,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정립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식을 갖고 하는 경우도 있고, 의식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행위가 어느 폭력에 해당하는지, 물리적 폭력인지, 회의 운영방해인지 조차 의식없는 경우가 있어 정말 안타깝다"며 " 폭력의 기초 개념정리부터 확고히 인식을 시켜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선진국회 △소통국회 △정책국회를 핵심과제로 하는 국회운영제도 개선 관련법규 제·개정 추진 및 전자투표 본인확인시스템 도입, 국회방문자센터 설치 및 운영, 아·태 의회외교센터 설치 추진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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