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은 자신들 명의 카드 넘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대포카드 모집 문자메시지가 경찰관에게 수신돼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카드양도인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송금책 A(40) 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신들 명의의 카드를 넘긴 B(27) 씨 등 39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대포카드 39장을 양도받아 보관하면서 카드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3천만 원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송금책 역할을 하며 대가로 건당 15만 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 등은 대포통장 모집 문자메시지가 부산 강서경찰서 지능팀 수사관에게 수신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송금책 A(40) 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신들 명의의 카드를 넘긴 B(27) 씨 등 39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대포카드 39장을 양도받아 보관하면서 카드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3천만 원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송금책 역할을 하며 대가로 건당 15만 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 등은 대포통장 모집 문자메시지가 부산 강서경찰서 지능팀 수사관에게 수신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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