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독특한 '대구 체험' 온다
日 관광객, 독특한 '대구 체험' 온다
  • 최연청
  • 승인 2010.01.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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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차 모니터 투어단 방문
대구시가 (주)전국관광,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 대한항공 대구지점과 함께 일본 나고야 지역을 대상으로 작년말 출시한 대구 관광상품 모니터투어단을 모집한 결과, 2차 모니터투어단 28명이 대구를 방문, 한방미용투어와 숯가마 체험 등을 하게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중심으로 개발한 관광상품으로 나고야 지역 일반인들에게 홍보,(일본 신문광고 사진 참조) 모니터 투어단을 모집한 결과 지난 21일 1차 모니터투어단 10명이 대구를 방문해 3박4일간의 투어일정을 무사히 마쳤다는것.

이어 오는 28일 2차 모니터투어단 28명이 대구만의 독특한 체험상품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관광 첫날 김해공항에서 대구로 바로 와 저녁으로 한방갈비를 먹고 동성로 투어에 나선다.

이튿날은 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를 관람하고 점심으로 송이정식을 먹은 후 오후에는 청도 와인터널과 숯가마 체험을 한 뒤 임진왜란 때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인 장수 김충선(사야가)장군을 모신 녹동서원을 방문한다.

이어 셋째날은 한방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한방미용 투어를 하고 약령시 한의약 문화관을 관람하게 되며 오후에는 경주로 이동, 불국사, 천마총 등을 관광하고 부산으로 이동해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모니터 투어단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관광객의 관점에서 투어일정의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및 보완한 후 3월 이전에 일본 전역에 걸쳐 대구 관광상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일본 모니터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나고야지사장과 일본 나고야 지역 내 한국을 사랑하는 동호회 회원들도 포함돼 있어 시는 일본에서 대구를 집중 홍보할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부터 3박4일간 일본 나고야 지역을 제외한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의 (주)전국관광 대리점 소장과 현지 여행사를 초청, 모니터투어 상품 그대로 팸투어를 실시해 일본 전역에 대구 인지도를 더욱 더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굳혔다.

시 관광문화재과 윤진원과장은 “향후 일본을 겨냥한 대구 관광상품을 일본 전역에 파급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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