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게 사실이다. 집안에 환자가 있다면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 노동력 상실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하려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질병의 근원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흡연 생활방식 등 인간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를 잘못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면 바쁜 일상의 와중에서 잠시나마 자신의 건강을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건강보험공단에서 2년마다 1회씩(현장근로자 1년 1회)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건강은 건강할 때 돌보라”고 했듯이 일단 병이 발병한 후에는 완쾌하기까지 많은 경제적 비용과 노력이 동반된다. 실례로 2008년 건강검진결과 질환의심 판정률 40.1%이다.
이런 간단한 검진으로 질병에 걸릴 건강위험도를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 있는 삶을 영위해 간다면 가정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국가적으로 큰 이익이 될게 분명하다.
비록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고, 적절한 운동과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분명코 우리 모두는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건강보험공단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준 정부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동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 성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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