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경산연장선 터널 전구간 관통
지하철2호선 경산연장선 터널 전구간 관통
  • 강선일
  • 승인 2010.01.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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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2호선 경산연장선 터널 전구간이 관통돼 공사 추진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8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지하철2호선 경산연장선 터널공사(연장 2천818m)가 영대교 하부 남천 하저 통과구간을 마지막으로 2년4개월간 터널 굴착공사 끝에 이날 전구간을 관통했다.

이번에 관통된 영대교 통과구간은 토피가 얕고 지질상태와 지층변화가 극심해 지반보강 등 특수공법으로 선시공한 후 굴착하는 등의 안전 최우선 공사 진행으로 다른 구간에 비해 다소 시일이 소요됐지만, 이번 관통으로 경산연장선 전구간이 한 작업장으로 연결돼 공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 2천766억원이 투입되는 지하철2호선 경산연장선은 동일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간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것으로, 수성구 사월역(2호선 종점)에서 경산시 대동 영남대까지 3.3km를 연장한다.

정거장 3개소 환기구 5개소는 개착공법으로, 나머지 2.8㎞는 터널공법으로 추진되는 공사로 2007년7월 착공해 현재 정거장 구조물과 터널 방수 및 복공(Lining)작업이 한창이다. 공사진도는 1월 기준 45% 정도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전 도로복구를 완료하고, 2012년말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산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3만5천여명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하게 돼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노선 주변과 역세권 개발 촉진으로 지역경제와 균형발전이 상생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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