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이청청 디자이너, 파리패션위크 간다
박윤희·이청청 디자이너, 파리패션위크 간다
  • 김지홍
  • 승인 2018.08.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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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
패션연, 최종 참가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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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오른쪽), 이청청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의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에 참가할 패션디자이너로 박윤희·이청청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이들은 내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

패션연은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할 패션디자이너 후보 50명 중 ‘그리디어스’ 박윤희·‘라이’ 이청청 디자이너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패션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 주관한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로, 세계 4대 컬렉션 중 대표 행사인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할 패션디자이너를 뽑는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파리 현지에서 패션 관련 해외 전문가들이 후보 50명을 심사한 결과 그리디어스 브랜드의 박윤희 디자이너와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두 디자이너는 내달 29일 파리 팔래 드 라 부르스에서 열리는 파리패션위크에서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 2019 S/S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의상 등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협조와 ㈜하나텍스(대구 동구 소재)·㈜백산자카드(대구 서구)·㈜영우티앤에프리드(경기 안양) 등 회원사의 후원을 통해 제작된다.

패션연은 해외 바이어에게 패션 뿐만 아니라 섬유 소재 등을 동시에 홍보하면서 우리나라의 섬유패션 우수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연 관계자는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유럽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비즈니스 여건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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