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존스쿨 대상자는 2007년 1천200명에서 2008년 1천100명, 작년 85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존스쿨은 안마시술소 등에서 성매매를 했다가 기소유예 처분된 남성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교육을 하는 제도로 지난 1995년 미국에서 가명인 존(John)을 사용한데서 유래됐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이날 올들어 처음으로 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20~40대가 주류를 이뤘다.
대구보호관찰소 이동환 소장은 “존스쿨은 성매매 재범을 줄이는 교육인데 최근 수년사이 대상자 수가 줄어 교육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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