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역량 집중
농협 ‘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역량 집중
  • 강선일
  • 승인 2018.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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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 현장점검대응요령 안내·일손돕기무이자 5천억 원 긴급편성관수장비·약제 등 지원도
속보=유례없는 폭염 및 가뭄피해와 함께 일손부족과 최저임금 인상(안)으로 ‘삼중고’ 겪으며 타들어가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NH농협 경북 및 대구지역본부가 피해점검 및 복구대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범농협 차원에서 폭염·가뭄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5천억원의 무이자자금을 편성하는 등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

7일 경북 및 대구농협에 따르면 대구농협이 지난 6일 지역 과수재배농가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폭염으로 인해 사과·포도 등의 ‘햇볕데임(열과)’으로 인해 과실의 성장부진은 물론 과수나무의 고사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구농협 임직원들은 영농지도 담당자들과 함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요령 안내활동을 펼치는 한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협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한 긴급지원대책으로 복구지원 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편성·지원을 비롯 △범농협 임직원 성금모금·기부 4억원 △양수기 등 관수장비 3천대 및 약제·영양제 25억원 지원, 면세유 4억원 추가 배정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 평일 연장·휴일 근무 및 현장지원단 운영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축산농가 살수지원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폭염피해 취약농가 현장방문 및 생수·냉풍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피해농가에 대해선 피해상황 집계후 지자체 지원사업 발굴 등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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