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조직혁신 전담 ‘뉴 스타트 센터’ 신설
DGB, 조직혁신 전담 ‘뉴 스타트 센터’ 신설
  • 김지홍
  • 승인 2018.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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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號, 이미지 제고 ‘날갯짓’
그룹 방향 제시·내부안정 목표
연말까지 업무 프로세스 리뉴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도 도입
DGB금융그룹은 DGB금융그룹 운영방향 제시와 내부안정, 외부 이미지 제고을 위해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 스타트 센터(New Start Center)’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전 계열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소통하고, 계열사 CEO와 임직원 간 소통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8∼9월 중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숍을 열어 토론에서 나온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한다.

김 회장은 내부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고객과 주주, 직원의 DGB에 대한 높은 충성도에 감사한다. 이는 DGB의 힘찬 날개짓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윤리가치 확립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도 도입한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 중 국제표준으로 인증받는다는 계획이다. 모범 지배구조 기반의 ‘DGB WAY(가칭)’의 제정 및 선언도 준비 중이다.

‘뉴 스타트 센터’는 DGB대구은행 내에는 경영기획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올해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리뉴얼하는 작업이 실행될 예정이다. 사회적책임(CSR)방안도 동시 수립할 계획이다.

계열사 임원은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해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임원 공석은 보완된 HIPO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게 선출하고 핵심인재 풀 관리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및 연수로 금융 전문가를 육성한다.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방안으로는 기존 참소리자문단, 협력업체 상생간담회 외에 지역 CSR전문가 간담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조직혁신,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주요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전사적 혁신 과업으로 진행하겠다”며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금융그룹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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