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학생들, 일대일 멘토
경북대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지원사업단(이하 GTU사업단),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대구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대구 북구지역 초등학생 42명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제천 별새꽃돌과학관에서 ‘별빛·꿈빛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교사들의 글로벌 교원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화폐 관찰을 통한 과학 문화유산 알아보기 △천체 관찰 활동 △빛과 반석, 화석이야기 △태양 관찰 수업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대구대, 대구교대, 영남대, 안동대, 부산대 등 경상권역 8개 대학의 사범대 학생들과 교직이수자 49명은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가한 경북대 지구과학교육과 3학년 문선혜씨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배우고자 하는 모습에 예비교사로서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감영 경북대 GTU사업단장은 “예비교사와 초등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배우며 서로의 역량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