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케미칼]‘친환경 폐수처리~방류’ 토탈 솔루션 제공
[한승케미칼]‘친환경 폐수처리~방류’ 토탈 솔루션 제공
  • 홍하은
  • 승인 2018.10.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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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종류별 맞춤 처리기술 보유
질소산화물 저감하는 요소수 공급
대기오염방지약품·설비 판매도
포스코 ‘World Best’ 품목 선정
사업주 위탁 교육·제안제도 운영
한승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한승케미칼(주)은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선정업체로서 다년간 수처리제 및 폐수처리제 관련 기술 축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대표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승케미칼 제공

 

대구 ㆍ경북 일자리가 보인다 - 수처리 전문업체 '한승케미칼'

경북 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한승케미칼(주)은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선정업체로서 다년간 수처리제 및 폐수처리제 관련 기술 축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대표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구·경북은 물 관리 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를 조성, 글로벌 물 이슈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북은 지난 2016년 도내 물관련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물산업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한승케미칼은 지난 2016년 지원사업 첫 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유망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승케미칼은 일찍부터 폐수에 주목했다. 한승케미칼 관계자는 “과거 폐수는 그냥 버려도 되는 더러운 물로 인식했으나 물 부족 시대의 도래로 폐수는 더 이상 한 번쓰고 버리는 물이 아니라 재이용수로 변화시켜 사용해야 하는 물이 됐다”며 “이 때문에 수처리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발생하는 다량 다종의 산업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고도화된 수처리기술과 약품이 필요하다. 한승케미칼은 산업 현장의 각종 폐수의 종류에 따라 맞춤형제품을 적용하는 기술과 약품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처리 토탈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선택적 비촉매 환원 장치인 SNCR(Selective Non-Catalytic Reduction)을 적용해 소각로 등 연료 연소 과정 중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는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시켜 제거하는 기술로서 소각장, 산업용 보일러, 시멘트 제조공정에 널리 적용되는 친환경 공법에 적용하는 제품이다.

한승케미칼은 황산알루미늄, 알루미네이트계 수처리제, 불소·시안처리제, 이온교환수지 등의 친환경 수처리제와 대기분야의 요소수, 암모니아수, 소취제 등의 대기오염방지약품 그 외 페이라트 이형제, 화학세정제, 탈산소제, 희토류 등을 제조·판매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친환경 수처리제 및 폐수처리분야와 대기분야 및 순수설비 관련 사업을 주력업종으로 삼고 회사의 설립 목적인 아름다운 미래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승케미칼은 27년간의 축적된 수처리 기술의 노하우로 고객사의 수처리 원수에서부터 폐수처리 및 최종 방류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수처리업체를 선도하는 환경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학·연 및 유관기관의 우수인력과 협업을 통해 제품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공동투자사업 등을 통해 기술력 확보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승케미칼은 지난 1992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약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7년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수처리 관련 기술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 포스코(POSCO) 1액형 불소·시안 복합처리제 ‘World Best’품목 선정, 한국표준협회 황산알루미늄 KS제품인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처리제 환경마크 인증 등을 획득하며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한승케미칼은 10년째 포스코 우수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승케미칼은 지역 주관 행사와 각종 기부활동, 봉사에 동참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해 사업주 위탁 교육, 제안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상금제도 및 연말 우수 제안자 선정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향상시키고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새로운 시장 위해 사업방식 개선 긍정적 마인드로 함께 도전해야”
김상수 대표의 경영 철학

 

대표이사사진
 

“미래는 험하고 불투명합니다. 끝없는 도전으로 급속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를 기업모토로 삼고 전 임직원들과 함께 정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한승케미칼 김상수(사진) 대표는 지난 1992년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1인 기업인 ‘태경상사’를 창업했다. ‘미래를 위해 늘 도전하자’는 자신의 인생 철학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그는 창업 초창기 1인 기업으로 회사를 꾸려가기가 주변 환경도 좋지 않고 여러가지로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고객사와 신뢰를 쌓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진하자 회사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업체는 지난 2001년 5월 한수케미칼로 법인전환을 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한승케미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1인 기업이었던 이 업체는 현재 약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그의 인생철학인 도전을 강조하며 청년들에게도 도전의 정신을 요구했다. 그는 인재채용시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해보기도 전에 부담스러워 포기하고 핑계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부딪쳐 보는 도전정신, 긍정적인 생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방식만을 내세우지 않고 체질 개선 등을 실시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해 고객사의 필요에 의한 맞춤형 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후손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 주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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