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병원, 몽골 의료진에 내시경시술 전수
경대병원, 몽골 의료진에 내시경시술 전수
  • 김광재
  • 승인 2018.10.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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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정민규 교수팀
국립 제1병원 참가 4회 시연
김은수교수내시경시술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팀이 몽골 국립 제1병원과 공동학회를 열어 선진 내시경시술을 선보였다.

경북대병원(병원장 정호영) 소화기내과팀(정민규 교수, 김은수 교수, 정소영 간호사, 이인실 간호사)이 몽골 국립 제1병원과 공동학회(Current developments in GI endoscopy-2018)를 열어 선진 내시경시술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몽골 국립 제1병원 내시경센터를 방문한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팀은 몽골 의료진 참관 하에 ERCP(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ESD(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 EMR(내시경적점막절제술) 등 내시경시술 시연을 총 4번 선보였다. 이 학회는 몽골 국립 제1병원에서 주최하는 학회로 수도 울란바토르뿐만 아니라 21개 지역에서 7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몽골 국립 제1병원 소화기내과장 바야르마 교수는 “ERCP는 작년 정민규 교수의 강의 및 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작년 한 해에만 약 42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몽골 치료내시경학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진료처장 체첵에 교수는 “소화기내과와의 성공적인 교류를 발판 삼아 다른 진료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병원 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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