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아가는 브랜드 공연’ 인기
경주 ‘찾아가는 브랜드 공연’ 인기
  • 이승표
  • 승인 2018.10.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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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 내달까지 진행 예정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
에밀레_공연
정동극장에 공연되는 에밀레의 한 장면.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경주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주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상설공연(에밀레)을 경주 및 인근지역 시민들에게도 선보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달 신라고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박물관 공연과 화백컨벤션센터, 경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등 다음달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브랜드공연은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 사업은 단순한 문화유산 관광에서 그치지 않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에 의한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어 관객들의 인기가 높다.

아울러 문화 소외계층의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가치를 넓히는 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동극장은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지난 9일까지 개최된 ‘제46회 신라문화제’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에 참여해 경고무, 화랑무 등의 화려한 군무 등을 통해, 약 2만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 공연 ‘에밀레’는 혜공왕과 에밀레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탄생, 세월, 대관식, 대립, 사랑, 탐욕, 운명, 귀의 등 총 8장의 주제로 전개된다. ‘신국의 땅, 신라’와 찬기파랑가, 바실라에 이어 네 번째 선보이고 있는 경주브랜드 공연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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