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인천 잡은 대구FC, 7위로 도약
‘자책골’ 인천 잡은 대구FC, 7위로 도약
  • 이혁
  • 승인 201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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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스플릿 첫 경기 1-0 승
1부리그 잔류 ‘한 걸음 더’
상주는 서울 제치고 9위로
대구FC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34라운드 하위 스플릿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구는 시즌 12승 6무 16패(승점 42)를 기록해 강원(승점 40)을 끌어내리고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1부리그 잔류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날 대구는 주 공격수 세징야와 에드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출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대구가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대구의 강윤구는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인천의 부노자가 문전으로 달려드는 대구의 김진혁을 막는 과정에서 몸을 던져 태클한 상황에서 공이 부노자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천 부노자의 아쉬운 자책골이었다.

전반을 1-0을 앞선 대구는 후반 들어 인천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대구 후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선방으로 인천의 공세를 차단하고 1-0 승리를 지켜냈다.

광양에선 원정팀 상주 상무가 후반 16분에 터진 윤빛가람의 결승 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따돌렸다.

상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부진에서 탈출하며 동률(승점 39)이 된 FC서울을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에서 9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전남은 안방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와 상주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마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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