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일 노보텔에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심뇌혈관질환 분야 전문가와 대구시, 경북도, 시민단체,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강원대, 제주대,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10년의 성과 및 평가,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방안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응급 진료서비스와 심뇌혈관질환의 치료, 재활, 예방 및 관리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년간 심근경색증·뇌졸중 표준진료지침(CP)을 구축해 권역 내 전문병원으로 보급했으며, 환자·보호자 교육 1만7천937건,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과 건강강좌 786건,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 개발 42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헌식 센터장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조기증상 인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