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시설공단, 에너지 절약해 온실가스 판매
대구환경시설공단, 에너지 절약해 온실가스 판매
  • 강선일
  • 승인 2010.0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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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시설공단은 공단 운영비의 25%를 차지하는 전력에너지 절감을 위해 작년말 성공적으로 완료한 서부하수처리장 에너지절약사업(ESCO)을 통해 연간 전력사용량 2만7천128MWH(전력요금 20억원)을 절감하고, 절감된 전력량을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등록·판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감축실적을 등록한 후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2011년 3월께부터 연간 2만1천800t의 이산화탄소(CO2)를 정부에 5년간 판매해 총 5억5천만원의 수익 창출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달서천 하수처리장에도 에너지절약사업을 추진해 연간 8천900M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신천·서부하수처리장에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시설 1천KW를 설치해 연간 7천920M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력요금은 연간 33억원 정도가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3만5천t의 CO2 감축효과를 거둬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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